던전즈 앤 드래곤즈: 드리즈트의 전설 - 카드 한글화 자료

<던전즈 앤 드래곤즈: 드리즈트의 전설> (위저드 오브 더 코스트, 2011)

2011년도에 위저드 오브 더 코스트에서

출시한 <던전즈 앤 드래곤즈: 더 보드게임>

시리즈의 세 번째 게임인

<던전즈 앤 드래곤즈: 드리즈트의 전설>

의 카드 한글화 자료

입니다.

 

<던전즈 앤 드래곤즈: 더 보드게임 시리즈>는 동일한 게임 시스템의 다양한 인기있는 세계관을 배경으로 출시되었다.

이 시리즈의 특징은 

동일한 게임 시스템을 이용하여

다양한 세계관 기반 보드게임이

이미 출시되었고,

아직까지도 시리즈가 계속 출시되는 터라

취향에 맞는 게임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이 보드게임들의 피겨와 카드들은

모두 함께 섞어서 사용이 가능하도록 하는 등

호환성이 높게 개발되었습니다.

 

피겨 또한 던전즈 앤 드래곤즈

미니어처 게임과 동일한 제품이라,

함께 사용할 수도 있다는 점도

매우 큰 장점이죠.

 

초기 제품에는 제작 단가 문제 때문인지,

도색되지 않은 피겨만 동봉되어 있었는데,

최근 위즈키즈사에서 발매되면서,

도색이 미리 되어 있는 프리미엄 제품이

함께 발매되어, 선택하여 구매할 수 있다는

점도 매력있는 마케팅 요소인것 같네요.

 

위 사진은 왼쪽부터

캐슬 레이븐로프트 세계관,

에버론 세계관,

그레이호크 세계관 그리고

포가튼 렐름 세계관 입니다.

 

눈치 채신분도 있겠지만,

이 드리즈트의 전설도 역시

포가튼 렐름 세계관입니다.

무려 2개의 게임이 같은 세계관인데 나왔네요.

그만큼 포가튼 렐름 세계관은

던전즈 앤 드래곤즈 게임의 대표격이면서도

인기 많은 세계관 입니다.

 

바이오웨어에서 출시했던 <네버윈터 나이츠>의 두 번째 확장인 <호드 오브 언더다크> 표지

가장 최신 나온 던전 오브 더 매드 메이즈를

잠깐 소개하자면, 예전에 PC게임으로

유명했던 <네버윈터 나이츠>의

두번째 확장팩으로 나온(한글화도 되었죠)

<호드 오브 언더다크>와 동일한 내용으로

진행되는 보드게임입니다.

 

워터딥의 야닝 포탈이라는 여관 지하실의

우물과 연결된 언더다크로 통하는 

미친 마법사의 미로를 모험하는

아주 유명한 소설을 기반으로 한

내용이죠. 매력 있는 테마입니다.

 

 

 

국내에 출간되었던, 다크엘프 트릴로지 책 표지

이제 본격적으로 드리즈트의 전설

보드게임 얘기를 해보면,

일단 이 게임도 다른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기반이 되는 소설이 있습니다.

바로 국내에서도 번역 출간된 적이 있는

<다크엘프 트릴로지> 입니다.

이 스토리의 줄거리는 주인공 드리즈트 두어덴이

고향 언더다크의 멘조베란잔에서 떠나

지상으로 나오는 모험을 그린 내용입니다.

 

하지만 문제가 있습니다.

필자가 이 트릴로지를

모두 읽어본 바,

게임에서 이 소설의 내용에 해당하는

시나리오가 고작 딱 1개라는 것입니다.

그것도 1인 전용 튜토리얼 스러운 시나리오.

오 마이 갓!

그렇다면 나머지 시나리오들의

근거는 대체 무엇!!??

 

국내에 출간되었던, 아이스윈드데일 트릴로지 책 표지

의문의 해답은 바로 이것입니다.

<던전스 앤 드래곤즈: 드리즈트의 전설>

보드게임 대부분의 시나리오는 바로

그 이후 번역 출간된

<아이스윈드데일 트릴로지>의

스토리를 근간으로 한

시나리오 라는 것입니다.

 

드리즈트와 그의 동료들이었던

울프가(바바리안), 레지스(하플링 로그),

브레노어(드워프 전사) 그리고

그의 연인 캐티브리(여자 궁사)가

함께 모험하는 내용으로 그려져 있죠.

 

원래 원작자 R.A. 살바토레씨는

아이스윈드데일 트릴로지를 먼저 집필하고,

드리즈트의 인기에 힘입어

그의 이전 이야기(프리퀄)를

다크 엘프 트릴로지로 출간합니다.

(마치 조지루카스의 <스타워즈>와

비슷한 방식이라는 건 안비밀)

 

국내에서는 거꾸로 (연대기적으로는 맞게)

다크엘프 트릴로지가 먼저 번역되었습니다.

 

혹시라도 몰입도 상승을 위해

게임의 배경이 되는 이야기를 미리 접하고 싶다면

아이스윈드데일 트릴로지를 먼저 보시는 것도

좋은 선택일듯 합니다.

(하지만 드리즈트의 전설 트릴로지가

너무 재미있다는 사실을 알려드려요.)

 

텀블벅에서 펀딩 중인 던전즈 앤 드래곤즈 TRPG 코어 룰북의 한국어판 펀딩

던전즈 앤 드래곤즈는 사실

TRPG(테이블-토크 역할연기 게임) 인데,

너무 유명한 나머지 각종 컨텐츠

(PC게임, 보드게임 등등)로

많이 출시가 되었습니다.

 

초창기에 1판(클래식판이라고 함)이

국내에 번역 출간된 적이 있었는데,

원작은 그 이후로도 많은 개정판이 있었지만,

국내에는 번역 출간된 적이 없다가

요즘 한창 유행인 크라우드 펀딩 방식에 힘 입어

5번째 개정판 기준으로 한국어 판이

출시될 예정으로 있습니다.

팬으로써는 정말 축하할만한

일인데요.(저도 기대중)

 

이래저래 던전즈 앤 드래곤즈에

대해 할 얘기도 많지만 이만 줄이고,

게임 한글화 자료에 대한 설명과 함께

리뷰를 끝마쳐야 겠습니다.

 

일단, 이 게임은

수많은 영문 텍스트로 인하여 

한글화가 되지 않는다면,

게임이 무척 어려울 지경입니다.

 

카드의 양도 상당히 많습니다.

(하지만 늘 그렇듯이 이런 류의 게임은 

카드가 아무리 많아도

부족한 느낌이 들죠.

이럴때는 과감하게 확장팩을 질러야...)

암튼 그런 이유로 많은 양의 카드와

각종 타일에 대한 한글화 작업을 감행하였습니다.

 

<드리즈트 전설>의 카드 한글화 자료 샘플

<던전즈 앤 드래곤즈: 드리즈트의 전설>의

카드 및 타일 한글화를

A4용지 40장으로 구성하였습니다.

1) 아래 4개의 압축된 파일을 다운로드하여

2) 압축해제를 한 다음,

3) 100% 비율로 인쇄하고,

4) 재단선 기준으로 각 카드 자료를 재단하여

5) 카드 슬리브에 넣거나 카드에 붙인 후 

플레이하시면 됩니다.

 

 

드리즈트전설_카드한글화(스톰트루퍼)_1.zip

3.83MB

드리즈트전설_카드한글화(스톰트루퍼)_2.zip

5.98MB

드리즈트전설_카드한글화(스톰트루퍼)_3.zip

8.33MB

드리즈트전설_카드한글화(스톰트루퍼)_4.zip

7.89MB

 

2019.10.15 업데이트

압축파일 한글 문제 해결 업데이트 완료.

 

 

타일 한글화 자료의 경우

타일 위에 붙여서 사용하거나 별도로

제작하여 플레이 하여도 좋을것 같습니다.

필자는 타일에 그냥 딱풀로 붙였습니다.

 

 - 긴급 타일 한글화 팁!!! -

인쇄한 자료에 풀칠을 하면 건조 후에

우글쭈글 울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

과감하게(?) 타일에 풀칠을 하면

이 현상이 거의 없더군요!

 

던전즈 앤 드래곤즈의 신명나는 이야기와

전투를 간편하게 보드게임으로 즐겨보세요.

<던전즈 앤 드래곤즈: 드리즈트의 전설> 카드 한글화 자료

와 함께 쾌적하게 플레이 하시기를 기대합니다.

 

제작: 스톰트루퍼(백원태, wiancyan@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