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지 오브 코난: 전략 보드 게임 - 카드 한글화 자료

<에이지 오브 코난: 전략 보드 게임>(2009, 판타지 플라이트 게임즈)

2009년도 Nexus Games

(지금은 Ares Games)에서 개발하고

FFG(Fantasy Flight Games)에서 배급했던

<에이지 오브 코난: 전략 보드 게임>의

카드 한글화 자료

입니다.

 

<에이지 오브 코난: 전략 보드게임>은

<코난 엑자일>이라는 제목의 MMORPG가 오픈하면서

비슷한 시기에 출시된 보드게임입니다.

PC게임과는 전혀 상관 없는 판타지 워게임입니다.

 

로버트 E.하워드(출처: 위키피디아)

로버트 E. 하워드의 저작권이 풀리면서,

야만인 코난 프랜차이즈 라이선스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게 되고, 뒤이어 단편 소설이

개정판 번역 출간되기도 하고(eBook으로만 2종류),

리부트 된 영화(흥행 참패)도 개봉되기도 했습니다.

 

2011년 개봉한 제이슨 모모아 주연의 영화 <야만인 코난> (출처: IMDb)

대부분의 콘텐츠가 대박은 커녕 본전도

못 건진 수준이 아닌가 싶습니다.

<코난 - 엑자일> MMORPG는 해외에서는 

나름 성공적인 듯 보이는데,

국내에서는 거의 언급이 안되고 있습니다.

 

미드 <빅뱅이론>의 시즌2 에피소드3편에 등장하는 코난 온라인 게임에 빠진 페니(출처: IMDb)

미국 너드들의 일상을 과장되게 담은

인기 미드인 <빅뱅이론>에서 주인공 페니가

<코난 엑자일> 온라인 게임에 빠져서 자신의 아이템을

해킹한 유저를 직접 찾아가 복수하는 내용이 나왔었죠.

 

이제 보드게임 얘기를 좀 해보면,

<에이지 오브 코난: 전략 보드 게임>은

이전에 Nexus Games에서 출시되었던

명작 보드게임 <반지 전쟁>의

“주사위 명령 시스템”을

계승한 게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개발하신 분들도 같은 분들이기도 하고요.

주사위 굴림을 통해 군사적, 정치적 액션을

수행하는 방식인데, 이미 <반지 전쟁>에서

검증된 시스템을 사용했습니다.

 

반지의 제왕 테마를 게임으로 담은

<반지 전쟁>은 사우론 대 자유민의

1:1 대결 구도 게임이라면,

<에이지 오브 코난: 전략 보드 게임>은

최대 4 국가가 서로 전쟁으로 지역을 점령하고

승점을 획득하는 방식이라 그 느낌은 다릅니다.

이런 류의 게임의 특징은 협잡과

배신 그리고 왁자지껄 떠드는

파티성 게임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특히 각 국가만의 특징이 명확하다보니

각자의 전략을 빨리 이해하고 빨리 주변 상황을

이해하여 행동하는 것이 핵심이라 하겠습니다.

 

<에이지 오브 코난: 전략 보드 게임> 플레이 장면 (출처: 보드게임긱)

또한 여러 가지 목적으로 경매의 요소가

사용되기도 하는데, 보유한 돈으로 하는

경매가 아니기 때문에, 나름 균등한

기회를 주는 점도 훌륭한 부분이죠.

 

배경이 되는 지역은 원작 소설의 세계관

중에 중심 지역인 하이보리아 대륙입니다.

하이보리아 대륙은 지금의 아프리카 대륙을

모티브로 한 지역인데요. 북부의

하이퍼보리아, 중원의 아퀼로니아, 서부의 투란

그리고 남부 스티지아로 영토가 나뉘어져 있습니다.

 

4명이 플레이를 할 경우 각각의 국가 덱을 가지고,

서로의 본거지에서 군사 및 외교 활동을 하게 되며,

대륙을 가로지르며 모험을 수행하고 있는 코난을

서로 경매로 차지하여 각종 이점을

얻기도 하는 게임입니다.

 

총 3시대(한 시대는 코난이 4가지 모험을

끝내는 기간)를 끝내고, 최종 승점 계산을

한 후에, 가장 높은 승점을 획득한 국가가

승리 하게 됩니다. 마지막 시대에서 누구든지

경매 방식으로 코난을 자국의 왕으로

추대할 수 있는데, 이 때 코난을 왕으로

추대하는데 성공하면 일발 역전을 노려볼

수 있습니다. 물론 실패하면, 나락으로

떨어집니다(바로 꼴지 당첨!).

 

플레이 인원은 2-4인플이 가능하지만,

가급적 3인 이상이 플레이 하는 것이 좋습니다.

2인 플레이는 규칙을 익히는 용도로만 추천합니다.

 

이 게임의 각 국가의 고유의 카드 덱이

테마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아퀼로니아는 지역의 이점이 아주 좋은 대신

카드의 효과가 별로 신통치 않습니다.

반면 투란은 열강에 치여서 견제를 쉽게 받는

위치에 있지만, 카드의 능력이 가장 강력하죠.

스티지아와 하이퍼보리아는 그 중간 쯤

되는 수준으로 카드 효과가 좋습니다.

특히 스티지아는 남부 지역을 독식하기

좋은 지역 이점도 있죠.

 

코난의 모험 하나 하나는 원작 소설을

기반으로 하고 있습니다.

카드 제목이 단편 소설의 제목과 일치하고,

실제 모험도 소설 내용에 포함되는

지역에서 이루어집니다.

 

이처럼 많은 텍스트로 구성된 카드 플레이가

중요한 게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 이유로 원활한 플레이를 위해서

카드 한글화 자료를 제작하게 되었습니다.

 

<에이지 오브 코난: 전략 보드 게임> 한글화 자료 샘플

 

<에이지 오브 코난: 전략 보드 게임>

카드 한글화 자료를 A4용지 15장으로 구성하였습니다.

1) 아래 2개의 압축된 파일을 다운로드하여

2) 압축해제를 한 다음,

3) 100% 비율로 인쇄하고,

4) 재단선 기준으로 각 카드 자료를 재단하여

5) 카드 슬리브에 넣거나 카드에 붙인 후

플레이하시면 됩니다.

 

 

에이지 오브 코난_카드한글화(스톰트루퍼)_1.zip

5.31MB

에이지 오브 코난_카드한글화(스톰트루퍼)_2.zip

5.26MB

 

2019.10.15 업데이트

압축파일 한글 문제 해결 업데이트 완료.

 

 

야만인 코난의 팬이라면 놓칠 수 없는 바로 그 게임! 

<에이지 오브 코난: 전략 보드 게임> 

카드 한글화 자료

와 함께 쾌적한 플레이가 되길 기대해 봅니다.

 

제작: 스톰트루퍼(백원태, wiancyan@hanmail.net)